최휘영 장관, 18일 서귀포서 국민훈장 전달
제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18일 열린 ‘고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국민훈장 전수식’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가족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4월 별세한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최휘영 장관이 제주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국민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월간지 ‘마당’을 시작으로 ‘한국인’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89년 시사저널 창간 구성원으로 합류해 시사지 최초 여성 편집장을 지냈다. 2006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마지막으로 기자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같은 해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제주올레 1코스’를 개장했다. 2022년 27번째이자 마지막인 18-2코스를 열고 437㎞ 전체 코스를 완성했다.
서 이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고인은 걷기 여행을 매개로 자연과 여행자, 지역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문화 공간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