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북 문경서 산행 후 계곡에 발 담그다 미끄러진 60대 숨져

2026.07.19 18:14 입력 2026.07.19 18:15 수정 김현수 기자

119 구급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 문경의 한 계곡에서 산행을 마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산악회 일행과 산행을 마친 뒤 계곡에 발을 담그다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유실방지망과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1시간30여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문경 동로면 누적 강수량은 193.0㎜를 기록했다. 문경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도 73.9㎜의 비가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새벽에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계곡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였다”며 “산악회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