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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한국판 코첼라'를 표방하는 '2027 패노메논'이 내년 12월2~12일 총 11일간 서울 도봉구 창동 아레나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 패노메논' 개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2월 열릴 행사는 '2027 패노메논 시상식'으로 교류위 3대 목표인 패노메논 시상식·패노메논 페스티벌·K콘텐츠 거점 건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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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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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코첼라’ 패노메논 내년 12월 개최

입력 2026.07.27 20:40

수정 2026.07.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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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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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 아레나·일산 킨텍스 무대로

K팝 공연에 ‘톱 10 팬덤’ 시상식 등 행사

관람객 52만명 이상 ‘1조 경제효과’ 기대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2027 패노메논 추진 계획 발표’ 간담회에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2027 패노메논 추진 계획 발표’ 간담회에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판 코첼라’를 표방하는 ‘2027 패노메논’이 내년 12월2~12일 총 11일간 서울 도봉구 창동 아레나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 패노메논’ 개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2월 열릴 행사는 ‘2027 패노메논 시상식’으로 교류위 3대 목표인 패노메논 시상식·패노메논 페스티벌·K콘텐츠 거점 건설 중 하나다. ‘패노메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개념으로, 팬덤이 만들어내는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한 대형 음악 이벤트를 의미한다.

박진영 위원장은 “K컬처를 팬덤산업으로 봐야 한다는 게 교류위의 출발점이었다”며 “팬덤산업을 규정하고, 한국이 그 산업의 리더가 되면 국내 K컬처에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 교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노메논 시상식은 배우나 가수에게 상을 주던 기존 시상식과 달리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팬덤’에게 상을 수여 한다. 톱10 팬덤을 선정해 현장 전시와 팬 이벤트를 준비하고 1등 팬덤은 아티스트 대리 수상으로 현장 수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팬덤의 활동을 추적해 만든 치밀한 데이터로 모두가 수긍할 만한 상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팬덤을 수치화한다는 데 우려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팬들과 가수들에게 더 좋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페스티벌 기간 내 총 6일간 이어진다. 행사의 메인 공연장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약 2만석 규모의 창동 아레나다. 이곳에서 콘서트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컨벤션센터는 시상 후보 전시, 팬덤 이벤트 공간이 될 예정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인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음악 페스티벌과 K컬처 기업 전시가 열린다. 음악 페스티벌은 K팝뿐만 아니라 재즈, EDM, 록, 힙합,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추진된다. 한쪽에서는 K뷰티, 패션,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행사의 관람층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곳곳의 관광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교류위는 행사가 열리는 11일간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연장 관람객을 합산한 총방문객은 52만명으로,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약 2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8년 5월부터 해외 주요 대도시를 돌며 ‘패노메논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LA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박 위원장은 “해외에 K컬처를 알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시이기에 선정했다”며 “페스티벌이 보다 ‘코첼라’에 가까운 페스티벌 형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7 패노메논’은 YG, JYP, SM, 하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 4곳이 합작해 설립한 법인에서 행사의 기획, 운영, 연출, 홍보를 총괄한다. 정부는 K컬처 중소기업 참여 활성화, 방한 관광 활성화, 행사 개최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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