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부산 세계유산위서 25건 신규 등재…위험유산은 58건으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총 25건의 세계유산이 새롭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위원회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목록에는 누적으로 1273건이 등재됐다.

아프리카의 코모로, 상투메 프린시페, 남수단이 첫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총 173개국이 세계유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부산 세계유산위서 25건 신규 등재…위험유산은 58건으로

입력 2026.07.28 15:59

  • 배문규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 등재가 확정되자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 등재가 확정되자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총 25건의 세계유산이 새롭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21년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해 문화유산 19건, 자연유산 5건, 복합유산 1건이 세계유산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고대 한반도와의 교류 흔적이 남은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 도자 문화로 잘 알려진 중국의 ‘징더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등이 새롭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함께 발굴 조사·연구한 몽골의 ‘흉노 지배층 무덤군’, 그리스 신화 속 고대 신들의 거처인 ‘올림포스산 광역 지역’도 세계유산이 됐다.

한국은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해 2400여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인 ‘한국의 갯벌’에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을 추가해 2단계 확대 등재했다.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 가운데 기존 유산의 범위를 넓히는 ‘중대한 경계 변경’은 처음이다.

올해 위원회 논의를 통해 세계유산 목록에는 누적으로 1273건이 등재됐다. 아프리카의 코모로, 상투메 프린시페, 남수단이 첫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총 173개국이 세계유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무력 충돌, 개발 압력은 세계유산에도 영향을 줬다. 레바논의 ‘아멜산 성채들’, 팔레스타인의 ‘세바스티아’,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은 긴급 절차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이 됐다. 레바논의 ‘티레’, 우크라이나의 ‘케르소네소스 타우리카 고대 도시와 코라’, 수리남의 ‘파라마리보 역사도심’이 위험유산으로 분류됐다. 이번 결정으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총 58건이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나뉘며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복합유산은 두 기구의 평가를 거쳐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건의 세계유산(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을 보유했다. 내년에는 조선의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에 도전한다. 수도성곽에는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 등이 포함된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벡스코 전시장에 마련된 ‘대한민국관’을 다녀간 누적 관람객이 총 10만6820명이라고 밝혔다. 25∼26일 주말에는 약 4만명이 다녀갔고 27일에는 1만3395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대한민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대한민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