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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달 옛 청사 복귀…윤석열 ‘대통령실 용산 이전’ 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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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방부가 내달 초에 과거 용산 대통령실이 사용했던 옛 청사로 다시 입주한다.

국방부는 청사 재이전에 앞서 과거 대통령실에 설치됐던 편백 사우나실 등 공무와 무관한 시설들을 철거한 상태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방부가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다시 복귀하기까지 들어간 비용만 55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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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달 옛 청사 복귀…윤석열 ‘대통령실 용산 이전’ 4년 만

입력 2026.07.28 21:35

수정 2026.07.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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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사우나’ 등 철거…이사비 206억

현 건물은 향후 합참이 단독 사용

국방부가 내달 초에 과거 용산 대통령실이 사용했던 옛 청사(본청사)로 다시 입주한다. 국방부는 청사 재이전에 앞서 과거 대통령실에 설치됐던 편백 사우나실 등 공무와 무관한 시설들을 철거한 상태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방부가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다시 복귀하기까지 들어간 비용만 550억원이 넘는다.

28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옛 청사 복귀를 위한 이사 절차에 착수해 오는 8월14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전 정부 당시 대통령실 옆 합참 청사로 이전한 지 약 4년 만이다. 국방부 정례브리핑도 이날부터 2주간 중단된다.

국방부는 청사 복귀 예산으로 약 206억원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와 PC·회의실 영상장비 등 정보통신망 구축 비용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시설보수 비용 62억원, 화물 이사비 20억원 등이다.

국방부 이전과 복귀에 쓰인 예산을 모두 합치면 550억원이 넘는다. 윤석열 정부 당시 국방부를 합참 청사로 합치는 데만 예산 349억원이 소요됐고, 이번에 국방부가 다시 본청사로 복귀하는 데도 예산 206억원이 추가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청사 재이전에 앞서 대통령실 청사를 군 업무에 적합한 공간으로 다듬기 위한 내부 보수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에 설치됐던 편백 사우나실 등 업무와 무관한 부대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국방부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장관실을 비롯한 지휘부를 가장 마지막에 옮길 계획이다.

국방부가 옛 청사로 복귀하면 현재 국방부가 쓰는 건물은 합참이 단독으로 사용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여파로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국방부와 합참은 한 건물을 써왔다. 국방부가 옛 청사로 돌아가면서 청사 이전에 따라 용산 외 지역으로 분산 배치됐던 국방부 직할 부대들도 연쇄적으로 용산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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