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쉬움 잊고…별들의 잔치 ‘찰칵찰칵’ 손흥민이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Bob Donnan-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LAFC)이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MLS 올스타팀은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올스타전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팀을 4-3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MLS 올스타팀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이 연결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때린 슈팅이 골이 됐다. 손흥민은 3분 뒤 문전으로 쇄도한 뒤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게임 MVP로 선정했다. MLS는 “손흥민은 연속골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며 “올스타전 역사상 가장 빠른 멀티골”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