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 기리는 특별상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바리톤 레오 누치 등 수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아시아인 음악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은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1923~1977)를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매년 베로나에서 열리는 ‘마리아 칼라스 국제 페스티벌’에서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그간 오페라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 바리톤 레오 누치 등이 수상했다. 조수미는 “한 시대를 빛낸 위대한 예술가의 이름이 담긴 상인 만큼 평생 소중한 순간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시아 출신 예술가로는 처음으로 마리아칼라스 특별상을 수상했다. PR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