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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인천에서 저소득층과 은둔·고립 등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웃사촌'이 출범했다.

지난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신설된 인천 영종구는 더 강화된 민관협력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웃사촌'을 구성·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영종구 이웃사촌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등에 놓인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종의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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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인천 영종구, 이웃이 복지위기가구 발굴한다

입력 2026.08.05 10:32

수정 2026.08.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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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철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달 31일 영종구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영종구 제공

지난달 31일 영종구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영종구 제공

인천에서 저소득층과 은둔·고립 등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웃사촌’이 출범했다.

지난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신설된 인천 영종구는 더 강화된 민관협력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웃사촌’을 구성·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영종구 이웃사촌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등에 놓인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종의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다.

이웃사촌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복지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신고·제보하고 해당 가구에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독·고립 위험자 안부 확인과 각 동이 수행하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와 방문 조사, 상담, 교육 등 각종 복지업무에도 참여하고, 협조한다.

그동안 복지위기가구 발굴은 공과금 체납이나 사회복지사가 안부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이뤄졌다. 사건이 벌어진 뒤 제도를 개선하는 ‘사후약방문’ 형식이다.

영종구 이웃사촌은 초대 손화정 영종구청장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험이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것이 이웃이고, 이웃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사회복지망을 더 촘촘히 하기 위해 이웃사촌까지 확대한 것이다.

영종구 이웃사촌 제1기는 140명으로 구성됐다. 6개 동에 20여명씩, 임기는 2년이다. 영종구는 분기별로 이웃사촌의 실적도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웃사촌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활동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손 구청장은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오히려 낫다’는 속담처럼 이웃사촌은 복지 안전망의 주역이자 핵심”이라며 “새롭게 시작된 영종 시대에 맞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이웃사촌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영종구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위촉식 진행되고 있다. 영종구 제공

지난달 31일 영종구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위촉식 진행되고 있다. 영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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