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한화 제공
가을철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예년보다 약 3주 빠른 9월 초에 열린다.
㈜한화는 오는 9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에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개최 시기가 20일가량 앞당겨졌다.
한화 측은 올해 추석 연휴 일정과 가을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 대표인 ㈜한화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총 3개국 연화팀이 참가한다. 각국 대표팀은 나라별 특색과 연출 기술을 담은 불꽃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관리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한화는 행사당일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포함해 총 4700여 명의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안전 대책도 병행한다. 통신사 데이터를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오렌지세이프티’를 가동해 현장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여의도 외곽과 원효대교, 마포·이촌 일대에 설치된 구역별 CCTV로 관람객 동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인파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새로운 불꽃 연출과 함께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더해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 중”이라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