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시설·전문 치료인력 갖춰”
춘천지역의 첫 시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하나어린이집’.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오는 10일 시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춘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시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하나어린이집’은 장애 영·유아의 보육 공백을 막고 안정적인 공공 보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 하나어린이집’은 교동 커뮤니티 돌봄센터 자리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230㎡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 규모가 33명인 이곳은 내부 문턱을 없앤 무장애 공간과 외부 비상 대피 경사로를 비롯해 연령별 보육실, 전문 치료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춘천지역의 첫 시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하나어린이집’. 춘천시 제공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언어·인지·감각통합 등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보육·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장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과 치료를 함께 제공한다.
춘천시는 이번 ‘시립 하나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장애아 전문 공공 보육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장애아동과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꼭 필요한 보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장애 영·유아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맞춤형 보육·치료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어 “장애 아동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