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24일 방기선 당시 국무조정 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12·3 내란 이후 열린 ‘당·정부·대통령실(당정대) 회의’ 내용을 조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6일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후 2시 방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은 12·3 불법계엄이 해제된 이후인 2024년 12월 4일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회의가 당일 저녁 ‘삼청동 안가 회동’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인 방 전 실장을 상대로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지 물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대 회의에는 방 전 실장을 비롯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측에서는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나경원·김기현 의원 등이 자리했다.
종합특검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도 오는 12일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