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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배우 양쯔충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자경의 출연작 중 <북극>, <검우강호>, <더 레이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엽문 외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직접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건 <더 레이디> 초청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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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15년 만에 부산 찾는다

입력 2026.08.06 17:17

  • 전지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쓰충(양자경).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쓰충(양자경).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우 양쯔충(양자경)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자경은 15년만에 부산 레드카펫을 밟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일 “홍콩 영화의 부흥기에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구자이자,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독보적인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자경은 홍콩 영화 <예스마담: 황가사저>(1985)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폴리스 스토리 3: 초급경찰>(1992), <영춘권>(1994)을 통해 기존 남성 중심 장르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007 네버 다이>(1997)로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한 그는 <와호장룡>(2000)을 통해 비영어권 작품이라는 한계에도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위키드>(2024)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로 오스카, SAG, 골든 글로브 등 북미 주요 영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명예 황금곰상을 받았다.

부산영화제와의 인연도 깊다. 2002년 PPP(부산프로모션플랜, 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를 찾아 첫 인연을 맺었다. 양자경의 출연작 중 <북극>(2007), <검우강호>(2010), <더 레이디>(2011),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엽문 외전>(201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직접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건 <더 레이디>(2011) 초청 이후 15년 만이다.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오는 10월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수여된다. 양자경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자경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인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2026)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2026)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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