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으로 산문 부문에 김숨 소설가(왼쪽 사진)의 장편소설 <간단후쿠>, 운문 부문에는 황동규 시인(오른쪽)의 ‘봄비를 맞다’가 선정되었다.23일 한국가톨릭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수상자를 발표하며 김숨의 <간단후쿠>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와 계속 맞서며 최악의 현실에서도 시적 표현으로 미학적 승화를 시킨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황동규의 ‘봄비를 맞다’에 대해서는 “시적 원숙미의 경지를 극적으로 펼쳐 보이며 노경을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그 잔여의 가능성과 생명력에서 새로운 영감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수상작은 최근 3년 이내 발간된 국내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김산춘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신달자 시인, 정호승 시인, 우찬제 문학평론가, 신수정 문학평론가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시상식은 5월14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
2026.04.23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