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뭐 볼까

다음주엔 뭐 볼까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이런 작품

●연극 <렁스>의 작가 던컨 맥밀란이 쓴 작품으로, 국내에선 2018년 초연

●관객 참여형으로 이뤄지는 1인극

●주인공의 성별이 특정되지 않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엔 배우 백석광, 정새별, 이형훈이 출연

이런 내용

●주인공은 어린 시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리스트에 적힌 것들은 아이스크림이나 풍선처럼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다. 비록 리스트는 어머니를 구원하지 못했지만 주인공은 계속해서 리스트를 작성해 나간다.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는 과정 속에서 리스트는 수십, 수백만개로 늘어나는데. 과연 그의 인생에서 빛나는 것들은 어떤 의미였을까.

관전포인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잔잔하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관객들이 직접 주인공의 아빠, 학교선생님, 수의사, 연인 등이 되어 함께 극을 완성해 나가는 특별한 경험

이런 분들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잔잔한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독특한 관객 참여 형식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관객 참여 형식은 흥미롭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해도 OK

2022년 1월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다음주엔 뭐 볼까

■콘서트 ‘그리움 아티스트 희망 콘서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임동혁, 첼리스트 문태국,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함께하는 신년 콘서트. 한국을 대표하는 솔리스트인 이들은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쳐왔다. 이번 음악회가 특히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네 사람이 같은 무대에 함께 서서 호흡을 맞춘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연주자들이 직접 선택한 곡으로 채워진다. 오네게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티네(양인모&문태국),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양인모&문태국&선우예권),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양인모&문태국&임동혁), 라흐마니노프의 모음곡 2번(선우예권&임동혁) 등의 실내악 곡이 연주된다.

2022년 1월2일 서울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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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손열음의 커튼콜’

고전부터 현대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손열음이 연말을 맞아 한국팬들을 만난다. 이번 무대에서는 리스트, W F 바흐, 베버, 프랑크 등의 곡을 들려준다. 또 올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한 첼리스트 한재민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등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12월30일 서울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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