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단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브로커>의 송강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고레에다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고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 자리에 저의 사랑하는 가족 또한 같이 왔다.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트로피의 영광과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 끝으로 한국의 수많은 영화팬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