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고희진 기자    유경선 기자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이자 ‘일요일의 남자’로 불렸던 송해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 출연한 방송인 송해. KBS 제공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 출연한 방송인 송해. KBS 제공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9분쯤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송해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현재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송해씨는 1927년생 황해도 재령군 출신으로 본명은 송복희다. <전국노래자랑>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송해씨는 1988년부터 MC를 맡았다. 지난 4월 오랫동안 방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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