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읽음

임지선 기자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부문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2관왕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등 제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사진은 AMA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사진은 AMA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에서는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마네스킨, 원리퍼블릭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 4회 수상은 1974년 첫 회 시상식 이래 해당 부문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도 뽑혔다. 이 부문에서는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다른 K팝 스타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이후 AMA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받기도 했다. 이 상을 받은 K팝 가수는 BTS가 처음이었다. 올해 시상식에 방탄소년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테일러 스위트프가 받았다. 그는 ‘페이보릿 팝 앨범’ 부문, ‘페이보릿 피메일 팝 아티스트’ 부문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총 6관왕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부문별 후보가 정해지면 팬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등 다른 시상식보다 대중적 인기를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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