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허파’ 우암산에 둘레길 생겼다

이삭 기자
충북 청주시가 조성한 ‘우암산 둘레길’ 모습.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조성한 ‘우암산 둘레길’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의 허파’로 불리는 충북 청주 우암산에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8일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우암산 둘레길은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에서 명암동 어린이회관까지 이어지는 4.2㎞길이 산책로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비 75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구간에 친환경 천연목재로 만들어진 보행데크를 설치했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폭이 1.5~2m에 불과해 시민들이 보행시 불편했던 인도 폭을 평균 4m로 넓혔다. 구간 곳곳에는 벤치, 안내판, 조형물, 포토존, 경관조명 등도 설치했다.

내년에는 둘레길 조성 구간 중 데크 설치에서 제외된 우암산 근린공원~어린이 회관(1.9㎞)구간에도 30억원 사업비를 들여 보행데크를 만든다.

애초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차들이 이용하던 왕복 2차선 중 한쪽 차로를 막아 일방통행로로 사용하고, 나머지 도로를 산책로로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기존 인도 정비와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우암산 순환도로에 조성된 인도는 비좁고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우암산 둘레길을 산책하며 우암산의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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