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맛좀 볼래?…고추의 고장 충북 괴산군, ‘빨간맛페스티벌’ 연다

이삭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오는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등에서 열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앞서 동진천 둔치 7만㎡에 빨간색 양귀비 꽃밭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양귀비 꽃밭을 거닐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오는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등에서 열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앞서 동진천 둔치 7만㎡에 빨간색 양귀비 꽃밭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양귀비 꽃밭을 거닐고 있다. 괴산군 제공.

‘청결 고추의 고장’·‘절임 배추 원조 고장’ 이라고 불리는 충북 괴산군이 매운 축제를 연다.

괴산군은 오는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 등에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괴산의 빨간 맛을 주제로 한 축제다.

괴산군은 지역 특산물인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 양귀비, 튤립)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맛 컬러런(빨간색 분말을 맞으며 걷는 행사), 빨간맛 운동회(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운동회) 등을 선보인다.

괴산군은 축제에 앞서 길이 1.5㎞, 너비 50m의 동진천 둔치 7만㎡에 빨간색 양귀비 꽃밭을 만들었다. 괴산군은 이곳에서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 노란색 옥수수 분말 등을 뿌리며 걷는 ‘컬러런’ 행사도 이곳에서 열린다.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는 매운 음식을 빨리 먹는 경연대회다.

전국의 매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빨간 맛 푸드 & 먹거리 존’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의 드레스코드는 빨간색이다. 빨간색 셔츠, 바지, 양말, 손수건, 운동화 등 빨간 복장을 하고 오는 관광객·시민·청소년 등이 괴산 지역 음식점·가게 등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때 체험 비용 등도 할인해주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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