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디 가볼까…경남도, 시·군별 관광지 18선 추천

김정훈 기자
경남 진주성. 경남도 제공

경남 진주성.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이번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여행지 18곳과 축제 행사를 14일 소개했다. 경남 18개 시·군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1곳씩을 추천 여행지로 들었다.

경남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창원수목원을 추천했다. 창원수목원은 14개 테마원과 전시관 또는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 시설이 있다.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충절의 역사가 깃든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대첩 승전지로 진주 역사와 문화의 집약지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변에 있어 찾기 쉽고, 전경도 아름답다.

경남 통영 이순신공원. 경남도 제공

경남 통영 이순신공원. 경남도 제공

통영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곳이다. 여러 갈래의 산책길과 나무숲 사이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풍광이 절경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중간 정류장이자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초양도에 있다.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지구 역사상 가장 큰 33m의 대왕고래뼈 조형물 등 400여 종의 희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몰 명소인 김해 분산성은 정상에 둘레 900m에 걸쳐 돌로 쌓은 산성이다.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낙조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해 가을 저녁 해 질 무렵 방문을 추천한다.

경남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경남도 제공

경남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경남도 제공

밀양 표충사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밀양 재약산 기슭에 있다.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사찰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특색있는 사찰이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거제의 자연, 산과 노을, 숲과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노자산과 다도해의 전경을 360도로 접할 수 있으며, 10대의 케이블카 선실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다.

낙동강이 있는 양산 황산공원,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 솥바위, 단풍 명소인 함안 입곡군립공원, 은빛 억새 물결의 창녕 화왕산, 편백 숲이 있는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경남 남해힐링숲타운. 경남도 제공

경남 남해힐링숲타운. 경남도 제공

아름다운 숲길 남해힐링숲타운, 하동 회남재 숲길,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거창 수승대, 합천반려동물테마파크도 가볼 만하다.

추석 연휴에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행사가 진행된다. 10~11월에는 고성공룡엑스포, 남강유등축제, 사천에어쇼, 독일마을맥주축제 등의 축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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