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7회 서울 국제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SIDFIT, 예술감독 최문애)가 열리고 있다. SIDFIT은 능동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호주, 일본, 중국, 한국의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다.
이번 SIDFIT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은 5일 오후 4시 T1파빌리온에서 펼쳐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전통춤 공연 ‘한국의 무형유산_반열’이다. 공연감독 임성옥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유구한 세월을 춤으로 빚어낸 명인들의 무대로, 어쩌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는 나이 80-90대의 출연자 최선, 정혜윤, 한순서와 70대의 임관규가 합세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FIT 축제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들은 자유롭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SIDFIT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SIDFIT 공식 홈페이지(sidf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