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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부산시, 퐁피두센터 분관 설치·라 스칼라 초청 공연 ‘제동’
    부산시, 퐁피두센터 분관 설치·라 스칼라 초청 공연 ‘제동’

    부산시가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해온 퐁피두센터 분관 설치에 제동을 걸었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 파리의 복합문화공간이자 미술관이다. 또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기념해 올리려 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역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숙의과정에 돌입한다.박형준 전 부산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두 사업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계속 논란이 이어져왔다. 부산시는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듣는 숙의 과정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라 스칼라’ 공연은 24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 이후 대시민 의견수렴과 시 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퐁피두 분관 건립은 전문가 중심의 정책 점검단을 구성해 20일 첫 회의를 연다. 회의를 거쳐 문제점과 효과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해 시 문화협력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두 사안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타운홀 미팅의 공개토론 안건에도 오른다. 정책 추진 여부는 ...

    2026.08.11 20:59

  • 한강 드론쇼, 상반기 5회에 12만5000명 몰려
    한강 드론쇼, 상반기 5회에 12만5000명 몰려

    서울시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드론 공연인 ‘2026 한강불빛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상반기에만 약 12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5회 진행된 드론 라이트 쇼 현장을 총 12만5358명이 찾았으며, 회차당 평균 방문객 수는 약 2만500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연일 직전 4주간 같은 요일 평균 방문객보다 약 97% 늘어난 수치다.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상반기 전체 관람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으로, 총 4만3395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4월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배경으로 진행한 <BT21 in Seoul> 공연 방문객 중 절반은 외국인이었다.온라인의 반응도 뜨거웠다. 3회차 공연인 ‘스타워즈’ 테마의 특별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 수 77만회를 돌파했다. 조회 수의 93.4%는 해외에서 발생했다.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상권도 활...

    2026.08.11 20:59

  • [장지연의 역사 상상력]제사·음사 또는 굿판…어떤 기준으로 되살려 무엇을 기원할 것인가
    [장지연의 역사 상상력]제사·음사 또는 굿판…어떤 기준으로 되살려 무엇을 기원할 것인가

    ‘유교 국시’ 조선도 재해 때 여론 들끓을까 우려 굿 폐지에 소극적 태종 때 예조서 ‘사직단’ 건의…규정 못 만들어 고을마다 제각각 일제강점기 제례 폐지되고 부지는 민간에…최근 복원 움직임 왕정도 농경사회도 아닌 지금, ‘존재의 이유’ 판단이 먼저심각한 자연재해는 무엇 때문일까? 음양오행의 논리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 전근대 시기에는 기후의 변괴나 괴이한 자연 현상은 인간, 특히 통치자 때문에 벌어진다고 여기곤 했다. 그래서 재해가 발생하면, 통치자는 하늘, 별, 산천 등 온갖 제사처에서 마음을 다해 기원하곤 했다. 즉위한 지 1개월 남짓 된 태종은 경연에서 이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런 제사 중에는 음사, 즉 바르지 못한 제사가 너무 많지 않은가? 그런 것들은 없애야 하지 않을까?조선 초 여러 음사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산천에서 벌어지는 굿판이었다. 영험하다고 소문난 산천의 신사를 찾아 무당을 동원해 노...

    2026.08.11 20:51

  • 김기민·전민철·박선미 등 ☆들, 한예종 무용원 30돌 무대서 본다
    김기민·전민철·박선미 등 ☆들, 한예종 무용원 30돌 무대서 본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김기민,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수석 안재용, 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박선미… 세계 정상급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출신 무용수들이다.이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1996년 문을 연 한예종 무용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공연에서다. 한예종 무용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와 기념공연 <리: 무브 에라(RE: MOVE ERA)>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나경아 무용원장은 “이번 30주년 행사는 지나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무용원에서 배우고 성장한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고 말했다.오는 21~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기념공연에는 세계 주요 무용단에서 활약하는 졸업생...

    2026.08.11 20:45

  • 하영 측 “친일 단체 명단서 증조부 확인”…하루 만에 ‘사실무근’ 입장 바꿔
    하영 측 “친일 단체 명단서 증조부 확인”…하루 만에 ‘사실무근’ 입장 바꿔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 측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하루 만에 번복하고 사과했다.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며 “할아버지, 아빠, 언니도 의사”라고 4대째 의사 집안인 사실을 공개했다.하영은 증조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 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제기됐다.안상호의 친일 의혹의 근거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기록은...

    2026.08.11 20:35

  • ‘일제 검열 흔적 선명’ 심훈 친필 원고, 90년 만에 조국 품으로
    ‘일제 검열 흔적 선명’ 심훈 친필 원고, 90년 만에 조국 품으로

    국립한국문학관, 미국 거주 유가족에게 ‘직녀성’ 등 59점 기탁받아 식민지 농촌 현실 다룬 장편소설 ‘상록수’ 전체 원고는 최초 공개 ‘심훈시가집’ 곳곳엔 붉은 낙인…문학관 “항일운동사적 가치 높아”작가 심훈(1901~1936·본명 심대섭·사진)이 남긴 소설 <상록수>와 시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가 사후 9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국립한국문학관은 10일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원에서 심훈의 유가족으로부터 기탁받은 친필 원고를 선보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기탁받은 자료는 총 46건 59점으로, 시 ‘그날이 오면’이 수록된 <심훈시가집>, 장편소설 <상록수> <직녀성> <영원의 미소> 친필 원고와 주요 문학 자료는 물론 사진, 심훈 부고 전보 등 개인사적 자료도 다수 포함됐다.식민지 농촌 현실을 다룬 장편소설 <상록수>의 친필 원고 전체본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간 국...

    2026.08.11 20:18

  • ‘황순원문학상’에 강신성·조지은
    ‘황순원문학상’에 강신성·조지은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에 소설가 강신성(왼쪽 사진), 신진상에 소설가 조지은(오른쪽)이 선정됐다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11일 밝혔다.디카시 계관시인상 국내 부문에는 시인 이태희, 해외 부문에는 시인 박우민이 각각 선정됐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시를 결합한 문학 장르다.양평문인상 대상에는 시인 박자방, 우수상에는 시인 김광섭과 수필가 임규호가 뽑혔다.수상작은 강신성의 소설 <북녘의 연인>, 조지은의 소설 <서울 엄마들>, 이태희의 디카시집 <푸른 책에 밑줄 긋다>, 박우민의 디카시집 <존재의 축제>, 박자방의 시조집 <내 꽃의 열매는 나다, 오늘> 등이다.

    2026.08.11 20:18

  • ‘모래시계’ 출연 배우 안진수 별세
    ‘모래시계’ 출연 배우 안진수 별세

    1970~1990년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 활발히 출연한 배우 안진수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1945년생인 고인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와 SBS 드라마 <모래시계>(1995), <여인천하>(2001~2002) 등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이 밖에도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등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30분.

    2026.08.11 20:18

  • 마린스키 김기민·전민철, ABT 박선미까지···한예종 무용원 30주년 맞아 스타 총출동
    마린스키 김기민·전민철, ABT 박선미까지···한예종 무용원 30주년 맞아 스타 총출동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김기민,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수석 안재용,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박선미…. 세계 정상급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출신 무용수들이다.이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1996년 문을 연 한예종 무용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 공연에서다. 한예종 무용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와 기념공연 <리: 무브 에라(RE: MOVE ERA)>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나경아 무용원장은 “이번 30주년 행사는 지나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무용원에서 배우고 성장한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고 말했다.오는 21~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기념공연에는 세계 주요 무용단에서 활약하는 졸업생과 교수진, 재학생과...

    2026.08.11 16:25

  • ‘AI 시대, 지식 신뢰 지킨다’…세계 국립도서관장들 ‘부산선언’ 논의
    ‘AI 시대, 지식 신뢰 지킨다’…세계 국립도서관장들 ‘부산선언’ 논의

    인공지능(AI)이 지식의 생산과 유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시대, 도서관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AI 시대 신뢰 가능한 정보환경 구축을 위한 국립도서관 공동선언’(부산선언)이 제안됐다.11일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립도서관장회의에서 제안한 부산선언은 급속히 확산한 AI가 정보의 진실성, 민주적 가치, 문화적 다양성, 사회적 신뢰에 도전하고 있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 국립도서관은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지식 인프라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며 1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국립도서관은 검증 가능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원칙 1), 정보의 진본성, 출처, 맥락적 완전성을 보장한다(원칙 2). 국립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지식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고(원칙 5), 시민들의 AI 및 정보 리터러시를 증진한다(원칙 6). 국립도서관은 디지털 정보와 AI 관련 자원의 장기 보존 역량을 강화하고(원칙 7), 민주적 가치와 개인정보의 책임 있는 관리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지식...

    2026.08.1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