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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감독 윤가은(사진)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고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9일 알렸다.여성영화인모임은 “우리가 모두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한국영화에 오래도록 남을 귀중한 순간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성폭행범 출소 반대 서명운동에 홀로 불참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주인공 서수빈은 신인 연기상을 받는다. 공로상 수상자는 명필름 대표 심재명이며, 연기상은 <봄밤>의 한예리, 감독상은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각본상은 <사람과 고기> 임나무, 제작자상은 <사람과 고기> 제작사 도로시 대표 장소정, 강수연상은 배우 유지태가 받는다.

    2025.12.09 21:38

  •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감독 윤가은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고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9일 알렸다. <세계의 주인>은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수상작으로도 뽑혔다.여성영화인모임은 “우리가 모두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한국영화에 오래도록 남을 귀중한 순간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성폭행범 출소 반대 서명운동에 홀로 불참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서수빈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 연기상을 받는다.공로상 수상자는 명필름 대표 심재명, 연기상은 <봄밤>의 한예리, 감독상은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각본상은 <사람과 고기> 임나무, 제작자상은 <사람과 고기> 제작사 도로시 대표 장소정, 강수연상은 배우 유지태다. 시상식은 16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배우 문소리...

    2025.12.09 14:33

  • HBO 콘텐츠도 넷플릭스에서?···“워너브러더스 100조원대에 인수 합의”
    HBO 콘텐츠도 넷플릭스에서?···“워너브러더스 100조원대에 인수 합의”

    미디어·콘텐츠 기업 넷플릭스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를 100조원대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리 채널의 분할이 이뤄진 후 완료될 전망이다.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와 HBO 등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번 인수·합병이 최종 종결까지 12∼1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워너브러더스는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기 전 내년 3분기까지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TV 채널이 포함된 방송사업 부문 기업분할을...

    2025.12.06 14:53

  • 칸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칸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파나히 감독, 이란서 또 징역형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65)이 이란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나히 감독을 대리하는 모스타파 닐리 변호사는 이란 법원이 파나히 감독의 ‘선전 활동’ 혐의를 두고 궐석재판을 벌인 끝에 징역 1년과 출국금지 2년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모든 정치 및 사회단체 가입도 금지됐다. 닐리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으로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수감된 경험이 있는 5명이 자신들을 잔혹하게 고문한 전직 교도관이라 믿는 남자에게 복수할지 말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파나히 감독은 지난 7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받기도 했다.<그저 사고였을 뿐>은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나히 감독은 지난...

    2025.12.02 21:53

  • “사회적 책임 실천”…정부, 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사회적 책임 실천”…정부, 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가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훈장이다.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은 2021년 윤여정과 2022년 이정재 이후 3년 만이다.문체부는 이순재에 대해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문체부는 또한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 예술인”이라고도 했다.이순재는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2025.11.25 19:31

  • “너로 인해 달라졌어”···엘파바와 글린다의 2막, ‘위키드: 포 굿’
    “너로 인해 달라졌어”···엘파바와 글린다의 2막, ‘위키드: 포 굿’

    1년의 인터미션이 끝났다. 오즈의 마법사의 비밀을 알게 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가 ‘중력을 거슬러’ 나홀로 반기를 들며 화려하게 끝났던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2막으로 돌아온다. 한국에서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위키드: 포 굿>(존 추 감독)은 더는 함께할 수 없는 길을 선택한 두 친구, 엘파바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남은 이야기를 그린다. 오즈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마법사(제프 골드브럼)는 사실 마법을 쓸 줄 모르며, 제 안위를 위해 ‘말하는 동물’에 대한 차별과 공포를 조장하고 있었다. 엘파바는 이 추악한 진실을 폭로하려 기회를 노린다. 글린다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 채 마법사 곁에 남았다. 그리고 역사는 권력의 편이다. 전자는 ‘서쪽의 사악한 마녀’라고, 후자는 ‘착한 마녀 글린다’라고 불린다.대학에서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1편이 유쾌하고 화려했다면, ‘서쪽 마녀의 죽음’이라는 예고된 결말로 달려가...

    2025.11.19 11:25

  •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2025년 11월 5일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2025년 11월 5일

    ■ 영화 ■ 2분마다 타임루프(캐치온2 오전 10시45분) = 일본 교토 도심에서 떨어진 마을 기부네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전통 여관 ‘후지야’가 있다. 어느 날, 평화롭던 기부네에 이변이 일어난다. 2분마다 시간이 되돌아가는 타임루프가 발생한 것. 후지야의 직원과 투숙객들은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루프에 휘말려 혼란에 빠진다. 이들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타임루프의 원인을 찾아나선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덤프트럭 기사 김보은, 신부 김웅열,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등이 출연한다. ‘어둠을 쫓는 사제’ 김웅열 신부는 사람에게 깃든 악령을 내쫓는 구마 사제로서 겪은 일을 이야기한다. 2.25t의 대형 덤프트럭으로 매일 400㎞를 운전하는 김보은은 덤프트럭 기사가 되고자 결심했던 계기를 밝히며 김포공항 활주로, 강변북로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전한다.

    2025.11.04 20:19

  • 딥페이크 가해자 남자아이가 ‘사이버 레커’ 피해자가 된다면 [플랫]
    딥페이크 가해자 남자아이가 ‘사이버 레커’ 피해자가 된다면 [플랫]

    재민은 초등학생 남자아이다. 동급생 여자아이의 얼굴 합성물을 만들고, 그 영상을 보며 히죽거린다. 어느 날 재민은 우연히 ‘사이버 레커’ 유튜버의 영상에 출연하게 되고, 유튜브에서 ‘멸공재민’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다. 재민은 실제로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편집된 영상의 피해자가 된다. 재민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문제가 되자 “장난으로 그 여자애가 좋았는지 합성을 한 거다. 애들 장난인데 하여튼 유별나다”고 하던 재민의 엄마는 아들이 피해자가 되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공포에 질린 재민은 자신이 딥페이크로 합성했던 동급생을 만나는 꿈을 꾼다. “사람들이 널 좋아해서 장난으로 그러는 거야.”, “그걸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같은 말을 듣는다. 재민은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린다. 이기심, 후회, 죄책감이 뒤섞인 채 영화는 끝난다.딥페이크 가해자 아동의 심리를 다룬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재민이>의 내용이다. 이 영화는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2025.11.01 08:00

  • 평양 다녀온 미국 영화 제작자 “북한 주민들, 트럼프에 무관심”
    평양 다녀온 미국 영화 제작자 “북한 주민들, 트럼프에 무관심”

    “트럼프 한국 방문 없는 일처럼 여겨져” “김정은과 트럼프 만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달라질 건 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 주민들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최근 평양을 다녀온 미국의 영화제작자가 밝혔다.미국 영화제작자이자 북한 관광 전문업체 ‘영파이어니어 투어스’의 매니저인 저스틴 마텔은 3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북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아예 없는 일처럼 여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27일 열린 평화국제영화축전 참석차 8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최근 돌아왔다.그는 평양의 분위기가 적대적이기 보다 무심한 듯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에 왔다는 사실조차 몰랐고, 김 위원장과의 회동 추진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가 없었다”며 “주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김 위원장이 정치와 (개...

    2025.10.31 21:02

  •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극적 삶을 살았던 ‘누군가’ 들에 대하여 [플랫]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극적 삶을 살았던 ‘누군가’ 들에 대하여 [플랫]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식을 앞둔 2015년의 어느 날. 양주연 감독(37)은 술에 취한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어안이 벙벙했다. “너희 고모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자살했다. 고모처럼 되지 마라.”양 감독이 태어나기 전 ‘고모’가 존재했음을 처음 들은 순간이었다. 그리곤 끝이었다. 아버지도 양 감독도 그 얘기를 다시 입에 올리지 않았다. 못했던 걸지도 모른다. 대학 졸업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던 시기, 그는 “(고모의 죽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기도 했다”.양 감독이 카메라를 들기로 마음먹은 건 그로부터 3년 후다. 20대 초반까지의 생을 살았으나 가족에게조차 언급되지 못하고 잊힌 고모가 자꾸 생각났다. 2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양양>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양 감독이 고모의 흔적을 찾아다닌 7년의 기록이다.53년생 양지영은 왜 세상을 떠났나불편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앉은 양 감독의 아버지가 자신보다 ...

    2025.10.2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