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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립미술관, ‘피카소 도예’ 영화 감상실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피카소 도예’ 영화 감상실 운영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피카소 도예’ 전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피카소 다큐멘터리 영화 감상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전시 연계 토크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세계와 도예 작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상영작인 ‘피카소를 만나다’는 1954년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치아노 엠메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피카소가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드로잉 작업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특히 도예 작업에 몰두한 피카소의 모습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피카소 도예’ 전시를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주현 학예사와 함께 피카소의 예술세계와 전시의 의미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이어진다.피카소 영화 감상실은 27일 오후 6시 20분부터 약 40분간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이어서 오후 7시 ...

    2026.05.24 12:58

  • ‘왕사남’ 기록 깬 ‘군체’···개봉날 20만 관객,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왕사남’ 기록 깬 ‘군체’···개봉날 20만 관객,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일인 전날 19만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74.6%)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는 첫날 관객수 기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1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5만여명)였다. 더불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11만 7783명)와 <살목지>(8만 9911명)의 개봉 첫날 성적도 뛰어넘었다.<군체>는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된 빌딩에서 생명공학과 교수 세정(전지현)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좀비 영화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

    2026.05.22 11:01

  • ‘빠더너스’ 문상훈은 왜 이 코미디 영화를 ‘콕’ 찍었을까
    ‘빠더너스’ 문상훈은 왜 이 코미디 영화를 ‘콕’ 찍었을까

    밴드 너바나와 무관한 코믹 ‘모큐’ ‘너바나 더 밴드…’ 20일 개봉 작년 칸 필름 마켓서 직접 수입 “빠더너스 있게 한 영화를 소개”“오늘은 ‘전단지 작전’을 해보자. 그러면 리볼리에서 공연할 수 있을 거야!”2008년 캐나다 토론토, 두 청년이 전설적인 공연장 ‘리볼리’에 서겠다는 일념으로 일을 꾸민다. 이번 작전은 리볼리 앞 전신주에 자신들의 전단지를 붙이는 것. 함께 지내는 집에서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연습하는 ‘맷’과 그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하는 ‘제이’의 눈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25년, 중년이 된 두 남자는 여전히 리볼리에서 공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작전은 경기가 진행 중인 운동장에 스카이다이빙으로 진입하는 것. 두 사람은 여전히 무모한 계획을 반복하지만 딱 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 제이가 ‘리볼리’ 공연에 흥미를 잃은 것이다. 제이는 맷이 자는 사이 몰래 다른 도시로 떠나려고 ...

    2026.05.19 20:37

  • 첫 상영 후 더 바쁜 나홍진 감독 “‘호프’ 손볼 생각에 정신이 없다”
    첫 상영 후 더 바쁜 나홍진 감독 “‘호프’ 손볼 생각에 정신이 없다”

    각본 쓸 때 범죄·폭력 이유 관심 전쟁 벌어질 “불길함” 느낀 탓 외계인 등장하지 않는 초반 50분 소리로 실체 찾도록 공간 비워둬 뚜렷한 악인은 없는 “착한 영화” “누구나 의미 있는 행동, 입장 달라” 황정민 “나보다 집요한 사람”‘끝까지 간다’는 말은 나홍진 감독(52)과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가 세상에 처음 공개된 지난 17일(현지시간), 나 감독이 환호를 받으며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 들어섰다. 웃고 박수 치며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의 호응에 도취할 법도 하지만 칸의 마제스틱 호텔에서 18일 만난 그는 정작 “미진한 부분을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마을 호포항에 외계인이 나타나며 마을 사람들이 겪는 불안, 공포, 분노를 그린다.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해외 배우들이 외계인을 연기했다. 컴퓨터그래픽(C...

    2026.05.19 20:37

  • “트럼프·푸틴·네타냐후 유해한 남성성이 수천명 죽음으로 몰아”
    “트럼프·푸틴·네타냐후 유해한 남성성이 수천명 죽음으로 몰아”

    ‘내가 더 강하다’는 사고방식 비판 “집단학살, 침묵으로 옹호” 지적도 “출연 제의 감소?…더 많아졌다”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AFP·dpa통신에 따르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르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신작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유해한 남성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성이 자신을 지배적이고 통제적인 존재, 즉 세상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다. 바르뎀은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영화 <연인(The Beloved)>에서 딸과 갈등을 겪는 독선적인 영화감독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전날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그는 “저는 57세이고, 남성우월주의적 문화가 강한 스페인 출신”이라며 “스페인에서는 매달 ...

    2026.05.18 20:25

  • 칸 찾은 하비에르 바르뎀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원인” 트럼프·푸틴·네타냐후 비판
    칸 찾은 하비에르 바르뎀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원인” 트럼프·푸틴·네타냐후 비판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AFP·dpa통신에 따르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르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신작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유해한 남성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성이 자신을 지배적이고 통제적인 존재, 즉 세상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다. 바르뎀은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영화 <연인(The Beloved)>에서 딸과 갈등을 겪는 독선적인 영화감독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전날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그는 “저는 57세이고, 남성우월주의적 문화가 강한 스페인 출신”이라며 “스페인에서는 매달 평균 두 명의 여성이 전 남편이나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다.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남성들이 여성을 소유물로 여...

    2026.05.18 07:33

  • 영화 ‘살목지’ 관객 315만 돌파…23년만에 역대 공포 영화 1위 등극
    영화 ‘살목지’ 관객 315만 돌파…23년만에 역대 공포 영화 1위 등극

    영화 <살목지>가 국내 공포 영화 흥행 신기록을 작성했다.배급사 쇼박스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기록된 <살목지> 관객수가 315만명을 돌파해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이 기록한 국내 공포 영화 최다 관객수(314만명)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살목지>는 지난 4일 <곤지암>(2018)이 기록하던 국내 공포 영화 관객 2위 기록(268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배우 김혜윤 주연의 <살목지>는 로드뷰(거리 보기) 촬영팀이 저수지 살목지로 재촬영을 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살아서는 나갈 수 없는’ 저수지를 둘러싼 음산한 분위기와 다양한 변주의 점프스퀘어(깜짝 놀래키는 연출)가 더해진 공포물이다.쇼박스는 “<살목지>는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끊이지 않는 입소문과 함께 멈추지 않는 장기 흥...

    2026.05.17 13:20

  • 박찬욱 “칸 심사위원장 제안 받고 5분쯤 고민···정치와 예술 분리하지 않을 것”
    박찬욱 “칸 심사위원장 제안 받고 5분쯤 고민···정치와 예술 분리하지 않을 것”

    “순수한 관객의 눈으로 영화를 볼 작정을 하고 왔습니다. 편견 없이 설레는 마음만 가지고, 나를 놀라게 할 영화가 무엇인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심사 회의를 할 때는 영화에 대한 뚜렷한 견해와 (영화의) 역사를 아는 전문가로서 평가하려고 합니다.”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12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앞두고 프랑스 칸에서 열린 심사위원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기자회견 내내 그는 한국말로 답했다. 배우 데미 무어와 스텔란 스카스가드, 클로이 자오 감독과 각본가 폴 래버티 등 심사위원 8명이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노매드랜드> <햄넷>을 연출한 자오 감독은 “오랫동안 동경한 박 감독이 함께한다는 것을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심사위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5분쯤 고민했다”며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는 걸 잘 알아서”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심사...

    2026.05.13 22:03

  • 딸이 기록한 ‘공순이 엄마’, 아들이 짊어진 ‘아빠의 고난’···가족의 삶으로 사회를 관통하다
    딸이 기록한 ‘공순이 엄마’, 아들이 짊어진 ‘아빠의 고난’···가족의 삶으로 사회를 관통하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많았다. ‘12·3 불법계엄’ 등 정치적 이야기는 물론 개인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들이 다수 선정되면서다. 국내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감독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공순이>와 <회생>이 나란히 화제를 모았다. <공순이>는 ‘공순이’로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딸의 시선으로, <회생>은 아버지와 가족의 기구한 삶을 아들의 눈으로 담아냈다. 똑 닮은 인물들의 얼굴로 시작하는 두 영화는 가족의 삶에서 출발해 한국 사회의 일면을 그린다.어딘가의 공사 현장, 구슬땀을 흘리는 인부들 사이 유쾌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화 <공순이>의 주인공이자 유소영 감독의 어머니 김공순씨다. 그는 일평생 ‘공순이’로 살며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어릴 적엔 신발공장에서 일했고, 자식들이 장성한 지금도 도배장...

    2026.05.04 21:59

  • “단종제에서 맑은 날씨 처음”…영월 청령포, 주말 맞아 관광객 북적
    “단종제에서 맑은 날씨 처음”…영월 청령포, 주말 맞아 관광객 북적

    누적 관객 1663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전국적으로 흥행하며 작품 배경인 강원 영월군 일원에서 열린 제59회 단종문화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 일원은 강을 건너는 배를 타기 위한 관광객들이 매표소부터 영월관광센터 앞 회전교차로까지 길게 늘어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26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 2시간 가까이 배를 기다리며 단종의 마지막 발자취를 되새겼다.주 행사장이 마련된 동강 둔치에서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가례(국혼) 재현 행사가 열렸다. 행사 마지막에 이르러 단종이 신하들의 하례를 받는 장면에서는 객석도 함께 “만세”를 외쳤고, 비극적인 운명 속에 헤어진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그 외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 프로그램인 ‘단종의 미식제’와 명량 운동회, 역사 퀴즈쇼, 가족 참여 행사인 ‘깨비노리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영월군 관광 공식 SNS 계정...

    2026.04.2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