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표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충무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중구는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예술가에게는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우선 <대극장>과 <중극장>은 전 좌석을 교체하고 로비 디자인을 개선해 쾌적하고 세련된 관람 환경을 만들었다. <소극장>은 변화를 시도했다. 고화질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해 영화 상영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218석에서 92석으로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갤러리> 공간은 지난해 75평에서 300평 규모로 대폭 확장해 수준 높은 전시 유치가 가능한 전문 전시공간으로 만들었다.구는 오는 5일 지역 주민과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충무아트센터 대표 작품인 ‘멤피...
2025.06.0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