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세상을 떠난 가수 조동진씨의 모든 앨범이 LP로 발매됐다.
마장뮤직앤픽처스는 1996년 발매된 조동진 정규 5집 <조동진 5(사진)>를 LP로 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마장뮤직앤픽처스는 지난해 6월부터 ‘조동진 리마스터드(Remasterd) LP’ 프로젝트를 가동해 ‘조동진 1’부터 유작 앨범 <나무가 되어>까지 6장을 LP로 선보여 조동진의 목소리를 되살려냈다.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며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던 조씨는 방광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8월28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