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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김종국 “저 장가갑니다…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
    김종국 “저 장가갑니다…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

    가수 김종국(49)이 18일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김종국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라며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종국은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고도 했다. 김종국은 배우자가 누구인지는 알리지 않았다.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 ‘트위스트 킹’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1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5년 ‘사랑스러워’가 수록된 솔로 3집으로 연말 지상파 T...

    2025.08.18 11:42

  • “아미, 준비됐어?”···BTS 뷔, 25일 LA 다저스 홈 경기서 시구
    “아미, 준비됐어?”···BTS 뷔, 25일 LA 다저스 홈 경기서 시구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다저스 구단은 17일(현지시간) 엑스에 뷔의 사진을 올리고 “아미(ARMY), 준비됐나요? 뷔가 8월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합니다”라고 밝혔다.해당 게시물은 약 5시간 만에 4만여회의 ‘좋아요’를 받았고 2만7000여회 리트윗됐다.LA 다저스는 최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히는 등 한국 스타들을 잇달아 시구자로 초청했다.

    2025.08.18 10:38

  • 인천 문학산 정상서 9월6일 ‘클래식 음악회’ 개최
    인천 문학산 정상서 9월6일 ‘클래식 음악회’ 개최

    인천지역 중심에 있는 문학산 정상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인천시는 9월 6일 오후 7시부터 미추홀구 문학산 정상에서 제10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이다‘문학산 별빛 아래 평화의 선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소프라노 이해원, 해금 연주자 박수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문학산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산 정상까지 도보 이동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은 별도 수송차량이 운행된다.인천의 ‘진산·배꼽산’이라 불리는 높이 217m의 문학산은 1965년 군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통제 됐다가 50년만인 2015년 10월 15일 개방됐다. 인천시는 문학산 개방을 기념해 매년 음악...

    2025.08.18 10:22

  • ‘브랫 서머’ 상징 찰리xcx 뜨자…공원이 클럽으로
    ‘브랫 서머’ 상징 찰리xcx 뜨자…공원이 클럽으로

    “파티를 즐길 준비 됐나요? 손들어요, 서울!”지난해 전 세계를 뒤덮었던 ‘브랫 서머’(Brat summer)의 상징인 영국의 팝가수 찰리xcx(찰리 엑스시엑스·CharliXCX)가 지난 15일 8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랐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팬들과 만나면서다.그는 60분 남짓한 공연 시간을 총 18곡의 무대로 가득 채웠다. 무대 위로 헤드라이너 찰리xcx가 등장하자 공연장은 순간 클럽으로 변했다. 초대형 LED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그래픽과 보랏빛 조명 사이로 검은 선글라스를 쓴 입은 찰리xcx가 등장하자마자 객석은 환호로 뒤덮였다.일렉트릭 팝 기반 그래미 등 석권 헤드라이너로 8년 만에 내한공연 히트곡 ‘360’ 열창에 떼창의 물결‘365 피처링 샤이걸’(365 featuring shygirl)로 시작된 무대는 온몸을 울리는 쿵쿵거리는 전자음악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을 장...

    2025.08.17 20:46

  • 다니엘·민지 출석했지만···뉴진스-어도어 계약 분쟁 1차 조정, 성과 없이 종료
    다니엘·민지 출석했지만···뉴진스-어도어 계약 분쟁 1차 조정, 성과 없이 종료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 중인 아이돌그룹 뉴진스(NJZ)와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마무리하기 위한 법원 조정이 열렸으나 성과 없이 1시간20분 만에 끝났다. 양측은 다음달 다시 만나 2차 조정을 시도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14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1차 조정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달 11일 한차례 더 조정기일을 열기로 했다.이날 직접 법원에 출석한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은 재판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느냐’ ‘어도어 측과 합의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 법원 청사를 빠져나가면서도 합의를 위해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지, 법정에서 어떤 점을 강조했는지 등을 묻는 질의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

    2025.08.14 17:18

  • ‘아기상어’ 동요, 표절 아니다···대법 “미 작곡가 패소” 6년 만에 최종 결론
    ‘아기상어’ 동요, 표절 아니다···대법 “미 작곡가 패소” 6년 만에 최종 결론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이 자신의 저작물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한 미국 작곡가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표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미국의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더핑크퐁컴퍼니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고의 곡이 2차적 저작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원저작물을 기초로 하되 원저작물과 실질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이것에 사회 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증감을 가해 새로운 창작성이 부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저작물에 다소의 수정·증감을 가한 것에 불과해 독창적인 저작물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감정인의 감정 결과는 그 감정 방법 등이 경험칙에 반하거나 합리성이 없는 등의...

    2025.08.14 10:14

  • 인천 음악 꿈나무 발굴·육성···아트센터인천, 음악영재 아카데미 운영
    인천 음악 꿈나무 발굴·육성···아트센터인천, 음악영재 아카데미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음악 꿈나무를 발굴·육성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음악영재 아카데미’를 신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음악영재 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문 음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처음 모집하는 1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5개 전공 분야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이다.아트센터인천은 18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9월 6일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영재들은 9월부터 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기 말에는 음악회도 개최한다.선발된 수강생들은 전공별 1대 1 실기 개인지도를 비롯해 음악이론, 음악사, 청음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그룹 수업에 참여한다. 실기와 이론을 균형있게 구성해 음악적 기초 체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음악...

    2025.08.12 09:21

  • ‘케데헌’ 열풍 지속···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위
    ‘케데헌’ 열풍 지속···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의 OS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7주 간 머무르고 있다.8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채플 론의 ‘서브웨이’ 가 차지했다.‘골든’은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한 이후 31위, 20위, 9위, 4위를 거쳐 전주에는 1위를 기록했다. K팝으로 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이다.영화 속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은 6위, ‘유어 아이돌’은 8위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아이돌 그룹인 트와이스가 부른 ‘케데헌’의 OST ‘테이크 다운’은 47위,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는 64위로 집계됐다.

    2025.08.09 10:02

  • ‘성범죄자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측 “트럼프에 사면 요청” 시인
    ‘성범죄자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측 “트럼프에 사면 요청” 시인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힙합계 거물 션 디디 콤스(55)의 변호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니콜 웨스트모얼랜드 콤스 측 변호인은 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면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연락을 취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콤스가 자신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웨스트모얼랜드 변호사는 “콤스는 매우 희망적인 사람이며, 나는 그가 앞으로도 희망을 갖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대답했다.‘퍼프 대디’라는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콤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힙합계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래퍼이자 프로듀서다. 그는 ‘프릭 오프’로 불리는 난교 모임을 조직적으로 운영하며 수십 년간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해온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3일 그는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콤스의 성매매 혐의에 대한 선고가 10월3일로 예정된 가운데,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두...

    2025.08.06 12:09

  • “무대 위에서 극심한 신경통”···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임병 진단 고백
    “무대 위에서 극심한 신경통”···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임병 진단 고백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라임병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팀버레이크는 자신의 투어공연이 끝난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최근 몇 가지 건강 문제로 싸우고 있으며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병을 겪어본 적이 있거나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면 잘 알겠지만, 이 병을 안고 살아간다는 건 정신적·육체적으로 끊임없이 쇠약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또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적어도 왜 내가 무대 위에서 극심한 신경통을 느끼거나 말도 안 되게 피곤하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정확한 진단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이런 사실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를 불쌍하게 생각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대 뒤에서 어떤 싸움을 하고 있었는지 조명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팀버레이크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전날 튀르키예에서 마무리했다. 애초 예정된 투어를 더...

    2025.08.01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