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 닦는 사람입니다. 수행하는 것과 예술, 또 일상을 사는 것은 사는 것이 다르지 않아요. 제가 일상에서 사는 삶, 하는 일이 같은 것이고 이런 결과물이 나온 것일 뿐입니다. 처음부터 뭘 해야겠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내 삶의 발자취일 뿐이지.”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전시회 ‘성파선예:성파 스님의 예술세계’가 10일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다. 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파 스님의 옻칠회화와 도자불상, 도자대장경판 등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성파 스님은 9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사물은 보는 사람의 마음 거울에 따라 어떻게 보이는지 달려있기 마련이고 이 전시회에 오시는 분들도 자신의 마음 거울에 따라 비치는 모습이나 깨달음이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총무...
2026.02.1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