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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교황대사관 신축 기공…새 ‘보금자리’ 마련한다
    주한 교황대사관 신축 기공…새 ‘보금자리’ 마련한다

    주한 교황대사관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나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던 기존 대사관 부지에서 지난 15일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새 건물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교황의 집’을 표방하며 평화, 대화,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지어진다. 완공은 2027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업무공간과 수녀원, 성당, 대사관저,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지난달 말 철거한 기존 대사관은 1963년 대한민국과 교황청이 정식 수교한 뒤 양국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

    2025.10.16 20:52

  • 명동성당 앞마당서 우리 농산물 축제 즐겨요
    명동성당 앞마당서 우리 농산물 축제 즐겨요

    서울 명동성당 일대가 풍성한 우리 농산물로 채워진 가을걷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오는 26일 서울 명동성당 일대에서 ‘2025년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농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잔치에는 우리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 전시회, 체험마당, 먹을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낮 12시에는 감사미사가 봉헌된다.농산물 나눔장터 및 먹을거리 마당에서는 전국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토종씨앗 전시 및 심기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삼베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수업 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16 12:18

  • 주한 교황대사관 새 보금자리 짓는다
    주한 교황대사관 새 보금자리 짓는다

    주한 교황대사관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나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던 기존 대사관 부지에서 15일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말 철거한 기존 대사관은 1963년 대한민국과 교황청이 정식수교한 뒤 양국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해 왔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 새 건물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교황의 집’을 표방하며 평화, 대화,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지어진다. 완공은 2027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업무공간과 수녀원, 성당, 대사관저,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기공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이 참석했다.

    2025.10.16 09:59

  • 조성만 열사 유서, 서각으로 되살아나다
    조성만 열사 유서, 서각으로 되살아나다

    문정현 신부 서각, 17∼2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서 전시전북 전주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양심수 석방을 외치며 서울 명동성당에서 숨진 조성만 열사(1964~1988)를 기리는 전시가 열린다.조성만기념사업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통일열사 조성만 유서 서각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전시에는 문정현 신부가 서각한 조 열사의 유서(9개 판재·1813자)와 1988년 민주국민장 당시 기록사진 등 20여 점의 사진, 복원 걸개그림이 선보인다.조 열사는 전주 해성고 재학 시절 중앙성당에서 문정현 신부를 만나 1981년 6월 세례(세례명 요셉)를 받았으며, 사제의 길을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다.기념사업회는 “천주교 순교 성지인 치명자산성지에서 전시가 열리는 것은 조 열사의 죽음을 민족의 수난과 함께한 순교로 되새기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김제 출신인 조 열사는 명동성당 청년단체연합회 소속 가톨릭...

    2025.10.15 14:43

  • 송천은 전 원광대 총장 열반
    송천은 전 원광대 총장 열반

    전 원광대 총장 융산 송천은 종사가 14일 숙환으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향년 89세.전북 익산 출생인 고인은 원불교 창시자이자 외조부인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직접 받으며 자랐다. 이리 남성 중·고교를 거쳐 1954년 원불교 교무를 서원하고 출가했다. ‘원불교 개교의 동기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고인은 원불교의 학문적 체계를 개척했으며 대한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교철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원광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30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이며 장지는 익산 영모묘원이다.

    2025.10.14 16:24

  • “소박하고 친근한 예수님 표현하고 싶었다”…방언으로 마가복음 번역한 임의진 목사
    “소박하고 친근한 예수님 표현하고 싶었다”…방언으로 마가복음 번역한 임의진 목사

    예수가 2000년 전 갈릴리 지역이 아닌, 전남 해남의 한 바닷가에서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만났다면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아따메 수고가 많으시요이. 거시기 인자부텀 저를 따라 댕기셔야 쓰겄소. 지비들을 물괴기가 아니라 사램을 낚는 찐한 어부가 되게 해드릴텡게.”신약성서 마가복음을 전라남도 방언으로 번역한 <마가복음 전남 방언>(대한기독교서회)이 나왔다. 남도 사투리로 읽는 성서. 다소 불경스러운 느낌이 들 법도 한 시도를 한 이는 종교·문화계에서 재주꾼으로 소문난 임의진 목사(55)다. 전남 강진 출신인 그가 ‘모어’(母語)로 쓴 신앙고백이자 창조적 상상력의 결과물이다.“예수님은 갈릴리 촌구석에서 민초들과 부대끼며 사셨던 분이에요. 당시 쓰셨던 말도 이 지역의 사투리인 아람어지요. 소위 인텔리가 아닌, 낮은 자들의 언어로 소통하며 복음을 전하셨거든요. 하지만 지금 교회는 엘리트주의가 만연해 있고 사회의 흉기가 되어가...

    2025.10.14 15:06

  • [속보]한학자 구속기소, ‘통일교 청탁 사슬’ 핵심 관련자들 모두 재판행
    [속보]한학자 구속기소, ‘통일교 청탁 사슬’ 핵심 관련자들 모두 재판행

    통일교의 정치권 청탁과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기소 했다. 이로써 ‘통일교 청탁 사슬’의 핵심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특검팀은 이날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및 특경법 위반(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와 마찬가지로 4가지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도 불구속기소 했다. 이미 구속기소 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는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추가해 기소했고, 그의 아내이자 통일교에서 회계를 담당한 이모씨도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한 총재는 정씨, 윤씨와 공모해 2022년 1월5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고,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원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1억...

    2025.10.10 14:30

  • 정교회 성당에서도 추석 제사상은 차려진다···간소한 밥 한 그릇 ‘꼴리바’
    정교회 성당에서도 추석 제사상은 차려진다···간소한 밥 한 그릇 ‘꼴리바’

    제사는 죽은 사람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식이다. 모든 종교에는 나름의 제사 방식이 있다. 종교에 따라 조상을 신으로 숭배하거나 미신적 행위가 따르기도 한다. 어찌됐건 그 핵심은 ‘기념’ 혹은 ‘추도’이다.기독교의 3종파는 제사에 대해 조금씩 다른 입장을 취한다. 개신교는 대체로 제사상을 차리는 것도 금하지만 천주교에선 제사를 전통문화로 존중한다. 미신적 행위는 허용하지 않지만 효와 추도의 의미를 존중해 제례를 허락한다. 한국에서 생소한 정교회는 추도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래서 아예 성당에 ‘제사상’을 차린다. 정교회 신자들은 설날이나 추석, 혹은 망자의 기일이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들고 성당으로 향한다. 예배 후에 추도식이 진행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제사상에 상다리가 휘어지게 음식을 차리는 것은 아니다. 간소한 ‘밥 한그릇’이 올라간다. 정교회에서는 이를 ‘꼴리바’(Kollyba)라고 일컫는데,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죽은 이를 기리는 밥 한그릇은 주로 밀을 삶은...

    2025.10.06 11:38

  • 한학자 공백 통일교 \'왕좌\'에 누가 앉나···장손 계승 움직임에 \'왕자의 난\' 재연 가능성도
    한학자 공백 통일교 '왕좌'에 누가 앉나···장손 계승 움직임에 '왕자의 난' 재연 가능성도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 이후 통일교의 리더십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통일교 대표자회의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천애축승자’와 ‘참가정 사위기대’를 중심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재가 “통일가에 위기가 닥쳤을 때 천애축승자와 참가정 사위기대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일하라”고 당부했다는 것이다.천애축승자는 한 총재의 손자인 문신출, 문신흥씨다. 한 총재의 장남인 문효진씨(2008년 사망)의 장남과 차남으로, 이들은 올 4월 경기 가평에서 열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에서 ‘천애축승자’로 지명되며 한 총재의 공식 후계자로 발표됐다. 이들은 현재 통일교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정 사위기대는 문효진·문흥진씨 가정을 일컫는 말로, 문효진씨의 부인 문연아씨와 차남 문흥진씨(1984년 사망)의 부인 문훈숙씨가 포함된다. 한 총재의 둘째 며느리인 문훈숙씨는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다.한 총재가 구속될 경우를 대비해 이 같은 당부를 한 것은 취약해질 내...

    2025.09.25 21:45

  • 일본 유출 조선시대 불화, 27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일본 유출 조선시대 불화, 27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일본으로 유출됐던 조선시대 불화 2점이 27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은 1998년 9월 도난되어 행방을 찾을 수 없던 대구 용연사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 2점을 환수해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로 이운(옮겨 모심)한 뒤 25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이 작품들은 올 초 일본의 한 소장가가 종단에 불화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소재가 파악됐다. 조계종 문화부장 성원스님은 “기증자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불화가 도난품이라는 사실을 안 뒤 마음을 냈다”면서 “종단은 지난 7월 일본 현지를 방문해 불화를 확인하고 소장자와 기증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용연사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대형 불화다. 1731년에 그려진 작품으로 가로 335㎝, 세로 445㎝ 크기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에 그려진 영산회상도는 11점이 남아 있으며, 이번에 환수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작...

    2025.09.2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