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330억벌의 옷은 어디로 갈까…KBS2 ‘환경스페셜’

백승찬 기자

지구에서 한 해 만들어지는 옷은 1000억벌에 이른다. 한 해 버려지는 옷은 330억벌이다. 한 명이 1년에 버리는 옷의 양은 30㎏이다.

KBS 2TV <환경스페셜>은 의류문화와 환경의 관계를 조명한다. 유종상 대표의 회사에는 매일 40t의 헌 옷이 들어온다. 옷의 80%는 수출되고 5%는 빈티지 의류로 유통되며 15%는 쓰레기로 분류된다. 아름다움을 위해 만들어지는 옷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현실을 짚는다.

한강 하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됐다. 이 중에는 세탁기 필터가 걸러내지 못한 미세섬유도 포함돼 있다. 미세섬유는 자칫 서울시민의 식수에 들어가고 먼바다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옷의 환경 위해성을 해결할 방안을 살핀다.

의류기업은 리사이클 소재의 옷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한다. 전문가들은 엄청난 탄소를 발생시키며 리사이클 옷을 만들기보다는 적정한 양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옷의 순환체계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 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은 1일 오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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