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남편에 속타는 투이씨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전북 정읍에는 이국적인 아열대 채소 농장이 있다. 베트남에서 온 스물일곱 살 투이는 이곳에서 개인 방송으로 베트남 채소를 팔고 있다. 결혼 8년차, 투이의 남편 수연씨는 아내를 위해 베트남에서 처제와 장모님을 모셔왔다. 1년 중 가장 바쁜 여름인 요즘 온 가족은 하우스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거북이’ 남편은 느긋하기만 하고 투이는 속이 탄다.
통하지 않는 민구의 거짓 자백
■아침연속극 <아모르파티>(SBS 오전 8시35분) = 민구(권재환)는 유나(배슬기)의 협박에 결국 거짓자백을 결심한다. 하지만 재경(안재모)과 장 회장(김종구)은 그의 자백을 믿지 않는다. 결국 민구는 장 회장의 완고한 태도에 입을 연다. 유나에 대한 분노에 휩싸인 철오(박선준)는 라라그룹을 찾아간다.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홀로 일하고 있던 유나는 예기치 않은 불청객의 방문에 아연실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