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021년 9월 11·12일

청계천 옆동네에 있는 ‘개미꽃밭’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KBS1 토 오후 7시10분) = ‘청계천’은 조선시대부터 600년 동안 사람들의 곁을 지켜온 삶의 터전이다. 청계천 ‘삼일교’ 근처에는 서울 관광의 허브라 할 수 있는 ‘서울관광플라자’가 있다. 1층에 위치한 여행자 카페에서는 누구나 각종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내사로부터 명소를 추천받은 MC 김영철은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수구문’ 너머 신당동에는 개미처럼 부지런한 주민들이 직접 가꾼 ‘개미꽃밭’이 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족처럼 의지하며 지낸다는 신당동 사람들을 만나본다.

프로골퍼 이보미가 긴장한 까닭은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SBS 토 오후 6시) = 지난주에 이어 가수 노사연과 이지훈, 아이돌그룹 ‘2PM’ 닉쿤, 프로골퍼 이보미와 MC들 간의 경기가 계속된다. MC 이승엽의 ‘망샷’이 이어진다. MC 이경규와 이보미 또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좌절하던 이보미에게 두 명을 골라 대결할 수 있는 ‘특급 기회’가 주어진다. 이보미는 닉쿤과 MC 이승기를 선택한다. ‘아이돌 대표 장타자’ 닉쿤은 자신의 실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원한 샷을 날리고, 이승기 또한 의외의 실력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반전 실력에 이보미는 깜짝 놀란다.

삼청교육대, 원래 목록엔 6만명이?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MBC 일 오후 9시5분) = ‘세상을 놀라게 한 권력자들의 이야기’ 특집에 ‘역사 마스터’ 심용환과 ‘심리 마스터’ 김경일이 출연한다. 이번 <선녀들>은 ‘권력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전직 대통령 전두환의 이야기를 다룬다. 심용환 마스터는 전두환 정권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인 ‘삼청교육대’ 목록에 6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MC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6만명이 맞냐고 되묻는다. 김경일 마스터는 시민들에게 행해진 끔찍한 인권유린 속 숨겨진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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