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교육,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했다…MBC ‘다큐플렉스’

백승찬 기자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유아의 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MBC <다큐플렉스>는 오 박사가 기획·제작에 참여한 ‘오은영 리포트’ 3부작을 방송한다. 1일 방송되는 1부 ‘어쩌다 마주친 내 아이의 성’에서는 부모들이 궁금해하지만 물어볼 데 없었던 유아의 성에 대해 알아본다.

기저귀 안에 손을 넣고,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우고, 유아차나 카시트 벨트에 생식기를 비비는 아이. 이런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난처해진다. 실제 ‘유아자위’는 성교육 상담센터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항목이라고 한다. 오 박사는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적 존재임을 인지하는 것이 성교육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태아에서 영·유아에 걸쳐 나타나는 자위행위는 청소년·성인의 것과는 전혀 다르기에 ‘유아자위’라는 용어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오 박사는 실제 자신의 아들에게 실시했던 성교육을 재연했다. 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정확한 명칭까지 알려줬다고 한다. 방송은 오후 8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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