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30억’ 막국수 맛집의 성공 비결은

유경선 기자

EBS1 ‘비즈니스 리뷰’

마을버스조차 하루에 몇 대 다니지 않던 외진 곳에 문을 연 국숫집이 이제는 하루 매출 1000그릇, 연 매출 30억원의 ‘초대박’ 맛집이 됐다. 4일 방송되는 EBS 1TV <비즈니스 리뷰> 1편에서는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진심’을 말하는 용인 고기리 막국수 김윤정 대표의 경영 이야기를 듣는다.

“막국수라고 해서 막 만들지는 않는다”는 김 대표의 말 속에는 외딴 곳 작은 가게를 전국적인 맛집으로 이끈 자신감이 담겨 있다. 압구정에서 운영했던 이자카야가 실패한 후 김 대표는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막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메밀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했고, 메뉴는 막국수와 수육 두 가지로 줄였다.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고, 가게의 경영 노하우를 담은 책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이렇게 키워낸 작은 막국수 가게는 이제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손님들로 가득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시간 기다림은 기본이 됐다. 이 국숫집의 경영 비밀은 밤 12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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