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9·10일

제한시간 3분, 아기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투

시네마 <아워즈>(OBS 토 오후 9시55분) = 2005년 여름.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다. 놀란(폴 워커)의 아내 애비게일(제네시스 로드리게스)은 조산 중 과다출혈로 목숨을 잃고, 태어난 아기 역시 위독한 상황에 놓인다. 의료진도 떠나고 전기마저 끊긴 비상사태에서 놀란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아기 때문에 피난을 가지 못하고 고립된다. 설상가상으로 인공호흡기는 수동으로 발전기를 돌려 충전해야 하고, 충전하더라도 3분밖에 작동하지 않는다. 놀란은 3분 동안 구조팀에 연락을 하고, 약을 구해오고, 목숨을 위협하는 범죄자들까지 물리쳐야 하는 고된 상황에 놓인다.

베토벤이 숨겨둔 러브레터 속 그녀의 정체는

일요시네마 <불멸의 연인>(EBS1 일 오후 1시20분) =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게리 올드먼)이 사망하자 베토벤의 유일한 남동생 요한(제라드 호런)은 유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베토벤의 비서 역할을 하던 쉰들러(예로엔 크라베)는 베토벤의 책상 서랍에 숨겨진 러브레터를 발견한다. 편지는 절절히 사랑을 고백한 누군가에게 남은 재산을 모두 물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베토벤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끝내 언급하지 않는다. 이런 편지는 무효라고 길길이 날뛰는 요한과 달리 쉰들러는 베토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한다. 쉰들러는 베토벤이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여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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