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논란에 “사실 관계 파악 중” 이틀 만에 입장

김지혜 기자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과 교제하던 ‘K모 배우’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당했으며, 결혼을 약속했으나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익명으로 게시됐다. 이후 글의 진위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언급된 K모 배우가 최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한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다. 침묵을 지키던 김선호 측은 논란 확산 이틀 만에 결국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뒤늦게 입장을 냈다.

김선호는 20일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불거지면서 취소했다. 김선호가 광고 모델로 활동해 온 도미노피자 등은 공식 채널에서 그의 사진을 삭제하는 등 논란의 여파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2017년 KBS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TV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9년 KBS <1박2일 시즌4>, 지난해 tvN 드라마 <스타트업>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큰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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