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가득한 집에서의 ‘불면의 밤’
■심야괴담회(MBC 오후 10시50분) = ‘집 안의 비밀’ 특집에 코미디언 정성호가 출연한다. 방문이 열리자 익숙한 가족의 낯선 눈동자가 보인다. 괴이한 발소리가 집 안을 울린다. 가족들은 미쳐간다. 잠들 수 없는 밤이 이어진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제 가장 가까운 이들을 믿을 수가 없다. 정성호가 실감 나는 연기로 사연을 전한다. <심야괴담회> 공식 ‘흰자 연합’ MC 김숙과 황제성은 공포에 빠진다.
동물도 공포를 느낀다면 감정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EBS1 오후 10시45분) = 작가 랄프 왈도 에머슨은 “삶이 생기자마자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옳다면, 위험은 인간의 탄생과 함께 생겨난 것일까. 더 나아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위험으로 인한 공포를 느낀다면 동물도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 신경과학자 조지프 르두는 공포의 뇌과학 마지막 5강 ‘감정의 진화론’을 통해 오랜 논쟁적 질문에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