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021년 11월 6·7일

지구 위해 ‘녹색 커튼’을 치는 사람

■다큐 온(KBS1 토 오후 11시40분) = 이제 ‘탄소 중립’은 전 지구적인 과제가 됐다. 화석 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은 과잉 상태에 이르러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라는 결과를 낳았고, 이것이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 속 각종 넝쿨식물을 이용한 ‘녹색 커튼’으로 도시의 탄소 중립을 모색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도시 농부라고 소개하는 기홍씨는 자신의 집 옥상 텃밭에서 각종 실험을 거쳐 녹색 커튼을 만들어 냈다. 기홍씨의 사례를 통해 식물의 중요성을 확인해 보고 ‘우리가 살아야 할 공간’은 어떤 것인지 모색한다.

월드 스타 아이돌과의 한집살이 시작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SBS 일 오후 11시5분) = 성공 가도만을 달려오던 월드 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프로듀서인 태인(이준영)은 몽유병을 앓고 있다. 태인은 점점 심해지는 몽유병 때문에 윤주(정인선)와 자꾸 마주치게 되는 것이 불만이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5년 차 효도 관광 가이드 윤주의 목표는 어릴 적 살던 초록 대문 집을 되찾고, 열한 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언니를 찾아 함께 사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태인의 입주 주치의가 된 윤주는 루나가 살고 있는 숙소에 입성한다.

인문 건축가 유현준, 멘토로 등장

■장학퀴즈-드림서클(EBS1 일 오전 11시30분) = 대한민국 대표 인문 건축가이자 홍익대 교수인 유현준이 출연한다. 하버드대에서 건축설계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전하며 ‘드리머’들에게 건축에 있어서 자신만의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전교 회장이자 전교 1등인 화려한 스펙의 드리머부터 엉뚱한 4차원의 홍일점 드리머, 유현준 건축가의 책부터 유튜브까지 모두 정복했다는 ‘찐팬’ 드리머까지 6명의 개성 넘치는 드리머들은 우승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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