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회사 CEO의 숨 가쁜 하루
■아무튼 출근(MBC 오후 9시) = 평사원에서 시작해 대표가 된 속옷 회사 최고경영자(CEO) 김세호의 바쁜 하루가 그려진다. 오전 5시, 이른 아침을 연 김세호는 도매시장을 방문한 뒤 회사에 출근해 매출과 결재 건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준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밤에도 땀 흘리며 제품 기능 테스트에 임하는 김세호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열정 대표’의 면모를 자랑한다.
친오빠 대신 동명이인 만난 오영
■드라마 극장 <그 겨울 바람이 분다>(OBS 오후 6시20분) = 오영(송혜교)은 친오빠 오수(이재우)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 그동안 왕비서(배종옥)가 중간에서 가로채 편지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영은 편지에 적힌 주소로 오빠를 찾아간다. 하지만 집에 있던 오빠의 동명이인 친구 오수(조인성)는 오빠는 지금 집에 없다며 오영을 돌려보낸다. 오영은 포기하지 않고 오수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