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년 세월 품은 ‘탁자모양 산’에 오르다읽음

오경민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우리가 매일 발 붙이고 사는 땅, 지구의 나이는 약 45억년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지구. 지구의 역사와 인간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EBS 1TV <세계테마기행 스페셜-알수록 신기한 지구> 5부작 중 2부가 23일 방송된다.

남아메리카 북부에 위치한 베네수엘라, 브라질의 국경지대에는 정상부가 평평한 산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다. 원주민어로는 ‘테푸이’라고 하는 탁자 모양의 산은 ‘테이블 마운틴’이라고도 불린다. 테이블 마운틴은 지층 형성 이후 지각 변동을 거의 겪지 않았다. 그 덕분에 오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쌓여 있다.

공학박사 박문호씨가 이 테이블 마운틴이 있는 브라질 샤파다지아만치나 국립공원과 베네수엘라 산타엘레나를 방문해 지구의 비밀을 들려준다. 샤파다지아만치나 공원의 테이블 마운틴은 다이아몬드 광산으로도 유명했다. 산타엘레나에 있는 로라이마는 영화 <쥬라기공원>의 촬영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중생대 때 태어나 25억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절경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후 8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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