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021년 12월 11·12일

이성계의 회군 결정에 뜻 함께한 방원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KBS1 토 오후 9시40분) = 1388년. 요동정벌에 나섰던 이성계(김영철)는 회군을 결정한다. 이방원(주상욱)은 “아버님이 반역을 도모한다면 나도 기꺼이 동참하겠소”라며 이성계의 결정을 따른다. 이에 분개한 우왕(임지규)은 이성계의 가족들을 모두 잡아들일 것을 명한다. 이성계는 “천륜을 저버린 죄가 어찌 사라지겠나” “언젠가는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라며 슬퍼한다. 무장들의 추적을 가까스로 따돌린 이방원은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포천으로 향한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과감히 뛰어든 이방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폐업 식당에서 ‘보물’ 건져내는 사람들

■극한직업(EBS1 토 오후 9시5분) = 경기도의 한 중고 주방기구 전문업체에서는 폐업 식당에서 나오는 기구를 수거해 판매하고 있다. 잘하면 보물을 건질 수 있기에 개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음식을 조리하는 특성상 기름 때와 찌든 때가 심해 세척 후 판매해야 하지만 이를 벗겨내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뜨거운 물로 기름을 녹이고 칼로 긁어내는 것도 모자라 철 브러시가 달린 그라인더까지 동원된다. 일은 고되지만 기뻐하는 손님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헌 주방기구를 재탄생시키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허니제이가 찾은 역대급 한강 뷰 매물

■구해줘! 홈즈(MBC 일 오후 10시50분) = ‘스트릿 매물 파이터’ 특집에 댄서 허니제이가 인턴 코디로 출연한다. “잘 봐 언니들 발품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낸 그는 MC 붐과 함께 ‘복팀’이 되어 오늘의 ‘의뢰인’을 위한 매물 사냥에 나선다. 이들이 처음으로 찾은 집은 아름다운 조망을 가진 집. 역대급 시티 뷰와 한강 뷰가 펼쳐지자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어 엄청난 스케일의 넓은 집을 방문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집을 향유한다. 과연 복팀과 덕팀 중 ‘스트릿 매물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의뢰인의 선택을 받은 매물과 팀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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