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 사과가 풍년인데 딸 사람이 없다고?읽음

오경민 기자

KBS1 ‘일꾼의 탄생’

경남 밀양 얼음골에 펼쳐진 4000평 사과밭. 사과가 나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이 열렸지만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사과 농가를 KBS 1TV <일꾼의 탄생>이 찾아간다. 트로트 가수 진성과 개그맨 손헌수, 미키광수가 일꾼을 자처해 과수원을 누빈다. 주민들은 이들을 위해 겨울 새참의 끝판왕, 손두부를 준비한다.

세 사람은 마을 정비에도 나선다.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100년 된 집을 도배하고 장판을 간다. 마을회관 앞 진입로에 수로가 뚫려 위험하다는 민원을 받고는 주위로 울타리를 친다.

집집마다 방문해 사연을 듣기도 한다. 오랜 세월 투병하던 남편을 6년 전 떠나보냈다는 이의 집에서 진성은 부부의 추억이 깃든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러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일꾼들은 주민들을 찾아가 위로를 건네고 웃음을 선사한다.

이튿날, 세 사람을 깨우러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는데…. 밤낮없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일꾼들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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