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키우는 부모들 위한 육아 팁 공개…EBS1 ‘부모’

오경민 기자

결혼하면 꼭 아이 세 명 낳자. 이렇게 약속한 부부에게는 네 살, 두 살 아들과 5개월 딸이 있다. 엄마는 동생이 둘이나 생긴 첫째가 걱정이다. 두 동생 때문에 어린이집 하원 후에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곧장 집으로 와야 한다. 동생한테 양보하는 게 일상이 되다보니 동생이 때려도 맞고만 있단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는 단 10초면 첫째의 마음을 달랠 수 있다고 장담한다. EBS 1TV <부모>의 전문가들이 다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궁금해할 만한 육아팁을 공개한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집안일도 척척 하는 아빠. 그에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퇴근 후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에 아이들이 “아빠!” 하고 뛰어나오는 사이 그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는 한참 뒤, 손부터 휴대폰까지 소독한 후 나타나 아이들을 안아준다. 본인 몸에 묻는 바이러스에 아이들이 감염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온종일 쓸고 닦는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아이들을 씻긴다. 아이 둘, 아내뿐 아니라 본인까지 지치게 만드는 위생 강박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17일 오전 9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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