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속 멸종위기종이 되고 있는 인류읽음

유경선 기자

EBS1 ‘다큐프라임’

지구온난화를 멈춰 세우지 못하는 한 현 인류도 멸종위기종이다. 여러 생물종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는 이때, 28일 EBS 1TV <다큐프라임>은 ‘과연 인간은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전 세계에서 500만명을 넘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반년간 이어진 화재로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올해 독일에서는 홍수로 18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재난들이 아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파괴적 징후가 점점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온도와 습도 변화는 인수공통 감염병의 매개인 박쥐와 모기의 서식지를 넓혀 인류가 전염병에 취약한 환경을 만든다.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얼음 속에 묻혀 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되살아나기도 한다. 시베리아에서는 2016년 이렇게 되살아난 탄저균 때문에 주민 8명이 감염되고 순록 2300여마리가 폐사했다. 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은 ‘지구 한계’ 이론을 통해 이미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곳에 왔다고 경고한다. 오후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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