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서프라이즈’…찐팬들의 수다읽음

오경민 기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02년 막을 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서프라이즈)가 20주년을 맞았다. 방송인 정형돈, 장성규, 황제성, 초아 등이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 온 <서프라이즈>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비밀의 방’에 모인다. 5일부터 <서프라이즈> 스핀오프 토크쇼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비밀의 방)이 방송된다.

토크쇼가 처음 다룰 주제는 바로 시간여행이다. 그동안 <서프라이즈>는 시간여행 없이는 설명이 어려운 숱한 미스터리를 시청자에게 소개해 왔다. <비밀의 방>은 이에 더해 시간여행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여러 사진까지 공개한다.

출연진은 시간여행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서프라이즈> ‘찐 덕후’라고 알려진 정형돈은 시간여행자 미스터리를 술술 늘어놓는다. 화학자이자 소설가인 곽재식 작가, UFO를 믿는 과학자 맹성렬 교수는 억측을 반박하고, 미스터리를 과학자 관점에서 해석한다. 그때, 스튜디오에 미래에서 온 의문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목소리의 정체는 오후 9시 방송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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