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말한다…2030 부동산 ‘영끌’의 실체

백승찬 기자

MBC ‘PD수첩’

화려한 스펙을 가졌지만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됐다는 2030 청년들. MBC TV <PD수첩>은 신년기획으로 청년들의 부동산 투자에 주목했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는 ‘선 집 장만, 후 결혼’이 새로운 흐름이라고 한다. 김하은·김진현씨 커플은 집안 어른들의 만류에도 경기도 평촌의 아파트를 구매한 뒤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정당하게 대출받아 집을 산 자신들이 부정적 시선을 받는 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청년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35세 최영빈씨(가명)는 경매 공부에 한창이다. 집값 잡겠다는 정부 말만 믿고 기다리다가 ‘벼락거지’가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최씨와 함께 부동산 경매 현장을 찾았다.

서울 사는 청년 3명 중 1명이 지하, 옥탑, 고시원 등 이른바 ‘지옥고’에 살고 있다. 이들은 ‘영끌’ 해도 집을 사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2030 아파트 매입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데이터는 무엇을 의미할까. 청년 세대의 갭투자와 증여 실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아봤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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