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바삭…겨울철에 더 맛있는 말린 음식…KBS 1 ‘한국인의 밥상’

백승찬 기자

과거엔 가을에 나는 풍성한 채소와 햇과일을 말려 겨울철 음식으로 삼았다. 이제는 말린 음식 자체의 쫄깃하고 바삭한 맛이 인기를 끈다. 13일 오후 7시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겨울철 말린 음식을 살핀다.

도시의 직장인이었던 손준씨는 1년 전 경북 포항에 정착했다. 그는 이모 내외를 도와 생선 건조장에서 일한다. 아침 일찍 사온 생선을 손질해 옥상으로 올린다. 생선은 햇빛을 받으며 마른다. 이들이 반건조 생선으로 차려낸 밥상을 만난다. 대구 대가리를 기름에 지지고 각종 양념을 해 자작하게 졸이는 대구볼찜은 생선의 또 다른 맛이다.

포항 상사마을에서는 이맘때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메주를 만든다. 이들은 장을 이용한 육포를 만들려 한다. 겨울 햇빛을 이용해 만든 육포에 인삼가루, 꿀을 넣고 반죽한 육포다식을 소개한다.

무여 스님은 여러 절에서 사찰음식을 배워 개인 채널에 올린다.

이날 무여 스님이 찾은 곳은 경기 용인 법륜사다. 스님들에게 귀한 식량인 말린 나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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