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뛰어넘은 클래식의 매력
■TV예술무대(MBC 밤 12시50분) = 국내 최정상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룹이자, 구독자 3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레이어스 클래식이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강대명·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첼리스트 김대연 구성의 트리오는 바흐의 ‘샤콘’과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섞은 특별한 연주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 가수 스팅의 ‘Shape of My Heart’ 협연 무대를 펼친다.
산속의 창문 많은 집? 오히려 좋아
■건축탐구-집(EBS1 오후 11시5분) = 경남 산청의 하얀 집. 조진호·강성애씨 부부는 7개월 전 은퇴한 뒤 지리산에 터전을 잡았다. 부부는 자연풍경을 내부에서도 즐길 수 있게끔 집을 설계했다. 바로 창문을 많이 낸 것. 추운 산속에서 다소 위험한 시도가 아닐까 싶지만, 오히려 창문을 통해 햇볕이 들어와 실내가 따뜻하다고 한다. 이들의 지리산살이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준 공간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