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고리·구두끈으로 낚시하는 무인도 생존기…MBC ‘다큐플렉스’

오경민 기자

비행기 추락 사고로 바다에 떨어졌다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MBC <다큐플렉스: 마지막 생존자>는 원더걸스 유빈, 배우 조동혁, 특전사 출신 생존전문가 박은하, 해난구조전대 출신 황충원 등 네 명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물도, 불도, 식량도 없는 곳에서 열쇠고리는 낚싯바늘로, 구두끈은 낚싯줄로 변신한다. 바다에서 주운 비닐 한 장으로는 물을 만들고, 챙겨뒀던 보조배터리로 불을 지핀다. 굼벵이만 봐도 비명을 지르던 유빈은 어느새 굼벵이는 물론 뱀, 메뚜기를 구워 먹는다.

28일 오후 8시50분 극한 생존 3부작의 마지막 화가 방송된다. 서로 둘씩 흩어져 있던 생존자들은 이제야 서로를 발견한다. 둘에서 넷이 된 생존자들은 터를 합친다. 가지고 있던 자원과 기술을 동원해 좀 더 안정적으로 식량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건물에서 라디오를 줍는다. 희망을 안고 켠 라디오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이제 중단됐다”는 내용의 방송이 흘러나온다. 과연 이들은 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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