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결혼은 때론 너무 무겁다…SBS ‘써클 하우스’

오경민 기자

2021년,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는 3.8건이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MZ세대에게 결혼은 더 이상 중요한 주제가 아닌 걸까.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상담소, SBS <써클 하우스>는 31일 38세 남성과 결혼하고자 하는 22세 여성의 사연, 결혼과 동거를 놓고 갈등하는 커플의 사연, 결혼 후 설렘이 사라질까 두려운 예비 부부의 사연을 다룬다.

방송인 이승기·노홍철, 배우 한가인, 댄서 리정, 소아청소년클리닉의 오은영 원장이 이들과 함께 고민한다. 방송에는 카카오tv 연애 예능 <체인지 데이즈>에 권태기를 겪는 10년차 커플로 등장한 조성호·이상미씨가 출연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24세에 결혼한 한가인은 “남자가 38세가 아니라 24세라도 반대”라며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혼은 한 번뿐이지 않으냐”는 리정의 말에 결혼 29년차 오은영은 “그건 모르지 뭐”라고 응수한다. ‘내겐 너무 무거운 결혼’을 다루는 <써클 하우스>는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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