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 속의 1년…그래도 삶은 꺾이지 않는다, KBS1 ‘시사기획 창’

임지선 기자

다음달 24일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1년이 된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국과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 1년째 전쟁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이들의 일상은 어떠할까. KBS 1TV <시사기획 창> 취재진이 외교부의 특별 승인 절차를 거쳐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전쟁 이후 항공편이 끊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기 위해 폴란드에서 열차를 타고 16시간을 달려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머무는 기간에도 키이우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습경보가 울렸다. 러시아가 보낸 자폭 드론에 민가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 전쟁 초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키이우 외곽 지역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이 복구될 날을 기다리며 전쟁으로 인한 피폐함을 견디고 있다. 정전과 단수는 주기적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그럼에도 그 속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학생들은 수업을 받고 축구 연습도 한다. 삶을 이어가야 나라가 버틸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희망을 잃지 않는 우크라이나 보통 사람들을 만난다. 방송은 31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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